기업 분할의 방법으로 인적분할 물적분할이 있습니다.
기업분할을 하는 이유
1. 업종의 전문화 : 기업 규모를 줄이고 사업부문 전문화하여 의사결정, 자금조달, 운영등에 있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 지배구조 개선 : 지주회사로 구조를 바꾸기 위해 분할할 수 있다. 지주회사로 변경하게 되면 지배 구조가 단순화 되어 투명성 향상과 경영권 승계에도 유리 할 수 있다.
3. 기업가치 재평가 : 핵심사업 부문과 비핵심 사업부문을 구분하여 각 사업분야의 가치를 재대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별도의 기업으로 상장함에 따라 별도의 사업들이 합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
4. 특정 사업부문의 매각 : 특정 사업부문의 매각을 위해 분한을 한다. 비핵심 사업 or 매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분리시켜 매각하여 재무상태 개선 및 특정 사업에 경제지원을 할 수 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1. 인적분할
- 기존 주주가 분할될 기존기업 A주식과 신설기업 B주식을 지분율에 맞춰 모두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수평적 분할"이라고도 한다. 주주들의 경우 본인의 주식의 가치가 희석이 안되는 인적분할을 물적분할에 비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2. 물적분할
- 기존 주주가 가지고 있던 기존기업 A가 신설기업B주식을 100%로 보유하는 가지는 경우를 말하며 이를 "수직적 분할"이라고도 한다. 사실 물적분할의 경우 신설법인이 상장하지 않는다면 A기업이 신설기업B의 지분을 오롯이 가질수 있어 장점이 극대화 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물적분할 후 IPO를 하여 주주가치가 희석되어 일반적으로 소액주주입장에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인적분할 사례(SK텔레콤)
2021년 SK텔레콤을 SKT텔레콤과 SK스퀘어로 인적분할한 케이스입니다.
기존의 분할 할 회사인 SK텔레콤은 SK텔레콤 0.6073와 신설회사 SK스퀘어 0.3926의 분할비로 분할하였습니다. 예를들어 SK텔레콤(액면가 1000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인적분할을 통해 SKT 60주와 SK스퀘어 39주를 보유하게 됩니다.
물적분할 사례(LG화학)
2022년 LG화학을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한 케이스입니다.
LG화학은은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하였습니다. 이를통해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00%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할 이후에 공모 및 상장을 통해 증자를 하였고 LG화학의 실지분율은 81.84%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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